서울 조영욱, K리그1 9월의 선수…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서울 조영욱, K리그1 9월의 선수…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주소모두 0 2,068 2021.10.12 14:26
FC서울 조영욱
FC서울 조영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공격수 조영욱(22)이 역대 최연소로 K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영욱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9월 'EA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999년생인 조영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으며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최연소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2019년 6월에 이 상을 받은 1995년생 조재완(강원)이었다.

조영욱은 서울 소속 선수로는 올해 3월 기성용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평가 대상이 된 K리그1 29∼32라운드(순연 경기 제외)에서 조영욱은 3골을 넣으며 서울 공격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32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뒤 페널티킥 골까지 유도하는 등 맹활약해 해당 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조영욱, K리그1
서울 조영욱, K리그1 '9월의 선수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모든 경기의 수훈선수(맨오브더매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 등에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15%)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9월의 선수상 후보로는 조영욱과 백승호(전북), 세징야(대구), 이창민(제주)이 이름을 올렸고, 이 중 조영욱이 기술위원회 투표 1위(33%), K리그 팬 투표 2위(11.27%),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 3위(0.75%)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얻었다.

조영욱은 EA 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고,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161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57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57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83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82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156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86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80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82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64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77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57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56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57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