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꺾고 3연승…김소니아 30점

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꺾고 3연승…김소니아 30점

주소모두 0 143 2024.12.10 05:21
이의진기자
김소니아(가운데)
김소니아(가운데)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김소니아가 30점을 몰아친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BNK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8-64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선두 BNK(11승 2패)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2위인 아산 우리은행(8승 4패)과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렸다.

최하위 신한은행(3승)은 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번째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소니아는 홀로 30점 9리바운드를 작성하며 BNK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는 스틸도 4개를 보태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슈터 이소희도 3점 3방을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일본 선수 다니무라 리카가 1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재일교포 4세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도 1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리바운드 23개를 합작한 신한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40-32로 앞섰지만 외곽슛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신한은행은 이날 3점 21개를 던졌으나 림을 가른 건 5회뿐이었다.

신한은행으로서는 외곽 공격을 책임져야 할 가드 신지현이 4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170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67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66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96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96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166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00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92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93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74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91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66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66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67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