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미컬슨 캐디였던 매케이, 토머스 캐디로 필드 복귀

25년간 미컬슨 캐디였던 매케이, 토머스 캐디로 필드 복귀

주소모두 0 3,276 2021.10.01 08:13
2020년 PGA 챔피언십의 토머스(오른쪽)와 매케이.
2020년 PGA 챔피언십의 토머스(오른쪽)와 매케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92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필 미컬슨(51)의 캐디였던 짐 매케이(56)가 저스틴 토머스(28·이상 미국)의 캐디로 필드에 복귀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일 "매케이가 토머스의 풀 타임 캐디를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케이는 2017년 미컬슨과 결별한 뒤 미국 NBC스포츠와 골프채널에서 코스 내 리포터를 맡아 방송 일을 했다.

그는 미컬슨의 메이저 6승 가운데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을 제외한 5승을 합작한 캐디다.

매케이는 골프채널을 통해 "평소 토머스를 선수는 물론 인간적으로도 존경해왔다"며 "그의 제의를 받고 바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매케이는 2018년 1월 PGA 투어 소니오픈, 2020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과 PGA 챔피언십에도 토머스의 임시 캐디를 맡은 바 있다.

특히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토머스의 우승을 도왔다.

또 이 대회 전이었던 2020년 7월에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의 골프백을 2주간 메기도 했다.

매케이는 일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방송 일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6년간 지미 존슨을 캐디로 기용한 토머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라이더컵이 끝난 뒤 존슨이 '다른 기회를 알아보고 싶다'고 해서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존슨과 헤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137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38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37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62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61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136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63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60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61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44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59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38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37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38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