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주소모두 0 191 2024.09.20 05:22
천병혁기자
LG 김현수
LG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3위를 지켰다.

LG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4-4로 맞선 7회초 김현수가 결승 2루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3위 LG는 4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2게임으로 유지하며 순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1회초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초에는 박해민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2회말 정보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LG는 5회초 홍창기가 우월 솔로홈런을 뿜어 3-1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LG는 6회초 박동원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4-2로 달아났다.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은 롯데는 6회말 윤동희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7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행운의 2루타를 날려 5-4로 앞섰다.

김현수는 내야를 살짝 넘어가는 안타를 날렸으나 롯데 좌익수 황성빈이 무리하게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트려 2루타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오스틴 딘이 좌월 2루타로 김현수를 불러들여 6-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는 다시 오스틴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1회말 2사 1,2루에서 등판한 LG 최원태는 5⅓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9승(6패)째를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572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에 큰 폭 변화…월드컵에 별도 예선 도입 축구 2024.09.21 166
51571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2024.09.21 166
51570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2024.09.21 182
51569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2024.09.21 172
51568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1차 대회 22일 개최 농구&배구 2024.09.21 174
51567 50-50에 가린 오타니 대기록…MLB 최초 한 경기 3홈런-2도루 야구 2024.09.21 160
51566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2024.09.20 192
51565 프로농구 삼성 이대성, 무릎 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농구&배구 2024.09.20 195
51564 'KS 직행' 이범호 감독 "행복한 출근…김도영, 40-40 기회 준다" 야구 2024.09.20 183
51563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7-4 롯데 야구 2024.09.20 182
51562 최승용 QS·김재호 2타점…두산, KIA 꺾고 4연승 신바람 야구 2024.09.20 187
51561 '2타점' 김재호 "순위싸움, 최선 다하는 것 외에 방법 있나요" 야구 2024.09.20 191
열람중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야구 2024.09.20 192
51559 소노와 연락 끊은 외국 선수 스톡스, KBL서 2시즌 자격정지 농구&배구 2024.09.20 200
51558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야구 2024.09.20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