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주소모두 0 112 01.12 05:21
김동찬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선수의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무기한 메이저리그 관련 시설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 존 핸슨에게 징계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울 지역에서 포구할 때 베츠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공을 끄집어내다시피 했다.

베츠는 결국 공을 놓쳤지만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해 아웃으로 인정했다.

또 이들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퇴장 조처됐고, 5차전 경기에도 출입 금지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서한을 통해 "앞으로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고, 메이저리그가 후원하거나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161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57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57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83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82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156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86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80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82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64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78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57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57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57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