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첫골 도왔던 쿠냐, 상대팀 직원과 충돌로 2경기 출전정지

황희찬 첫골 도왔던 쿠냐, 상대팀 직원과 충돌로 2경기 출전정지

주소모두 0 98 01.02 05:21
배진남기자
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10번)의 입스위치전 경기 모습.
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10번)의 입스위치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시즌 첫 골을 도왔던 마테우스 쿠냐가 경기 후 상대 팀 직원과의 충돌로 출전정지 및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영국 방송 BBC 등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쿠냐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8만파운드(약 1억4천8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15일 열린 울버햄프턴과 입스위치 간의 2024-2025 EPL 16라운드 경기 후 일어났다.

울버햄프턴은 강동권 탈출 경쟁을 벌이는 입스위치와 이날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잭 테일러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동점골을 넣었던 쿠냐는 경기 후 입스위치 구단 스태프와 언쟁을 벌이다 팔꿈치로 그를 치고 얼굴에서 안경을 벗겨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FA 징계 대상이 됐다.

이번 징계로 쿠냐는 오는 7일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EPL 20라운드 홈 경기, 11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브리스틀 시티와의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라질 출신 쿠냐는 올 시즌 EPL 19경기에서 10골(4도움)을 터트려 울버햄프턴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핵심 공격 자원이다.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황희찬의 올 시즌 1호 골을 도와 울버햄프턴의 2-0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161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157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157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83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183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157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86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80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82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164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79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57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157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157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53